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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루리
작성자 이도현 등록일 11.05.31 조회수 69
아드님!
아드님에게 쪽지는 주고 받았지만 짧게나마 편지를 쓰는 건 처음인것 같네요. 
우리 아드님이 알다시피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태명이 '이루리'였잖아요?
아드님이 이루고자 원하는 것은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면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기에  
'이루리'라고 지었죠. 
엄마는 아드님이 '선생님께는 훌륭한 제자'가 
'엄마에게는 다정한 친구같은 아들'이 
'아빠께는 믿음직한 씩씩한 아들'이 
'사회에서는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인재'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지금까지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참으로 고맙고 엄마에게 인생의 행복을 안겨준 아드님이 대견스럽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 가르침 잘 받고 지혜롭게 건강하게 성장해 주세요. 
아드님 화이팅!!
 
                                                행복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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