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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딸 나람이에게 (1-2 김나람)
작성자 김보람 등록일 11.05.30 조회수 70

사랑하는 우리 딸 나람아

사랑하는 나람아 엄마야 .

나람이 한테 편지를 처음 쓰는 것 같아.   나람이가  1학년이 된지도 석달이나 지났네

엄마가 나람이한테 고맙단 말을 했던가?

어릴때 부터 아팠던 오빠때문에 막내이면서도 항상 양보만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항상 뒤로 밀려나서

왜 맨날 오빠만 이냐고 하던 어린 너를 제대로 위로해준적도 고맙다고 한적도 없이 당연하다고만 생각

했던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워.

1학년이 되고는 그런 말도 이젠 않는 네가 대견하구나.

나람아 엄마는 오빠만이 아닌 오빠와 너를 똑같이 사랑하고 아낀단다.

잊지 말아줘.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우리딸.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딸에게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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