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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민지에게 ..엄마가(자녀에게 편지쓰지 2-1)
작성자 강민지 등록일 11.05.11 조회수 67

안녕 민지야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

민지가 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2학년

엄마 눈엔  민지가 애같고 불안해 보였는데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해줘서 엄만 민지가 넘 대견스럽고 고마워,

엄마가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울 딸 한테 넘 소홀히 하는

것도 많을텐데 내색도 없이 동생도 잘 돌봐주고 고맙다.

우리 민지는 책도 잘 읽고 동생도 잘봐주고 크게 걱정되는

건 없는데 하나 엄마가 민지한테 바라는게 있다면 울 민지

가 성격이 좀 급하니까 무슨 행동이나 말을하기 전에 한번

씩 더 생각하고 행도를 해줬음 해.. 할수 있지??

남은 학교 생활 재밌게 하고 친구들과도 재밌게 놀고 오늘

비가 많이 온다 감기 걸리지 않게 우산 잘쓰고 지금 공부 시

간네,, 공부도 열심히 안녕,,민지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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